나의 이야기

20110330 항주 황산 1

사이다운수대통 2011. 3. 30. 14:13

1...2011년 3월 25일 금요일~3월 29일 화요일 4박5일

2...상해~항주~황산

3...7남매 부부동반

 

 

 

2년간 적금을 넣어서 가족 여행을 계획한다.

언제?

어디로 갈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날씨좋은 봄을 선택 하였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우리랑 기후가 비슷한곳

상해.항주.황산이다.

수개월전부터 여행사를 선택하고 실행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다.

날씨는?

거리는?

버스 거리는?

걷는 거리는?

차멀미는?

입맛은?

체력은?

우발적인 사고 대책은?

비용은?

여행사는 어디로?

못가는 사람은?

수많은 변수들로 머리가 아프다

모든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실행 해보려 한다.

 

서울에서 오신분. 진해에서 오신분 모두 모여 강남 동태탕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인솔 나오신 우리여행사 김우정 실장님의 설명을 열심히 경청 한다.

모든 사진은 스냅사진이므로 올바른 자세가 없다.

눈을 감았는데다 안경에 반사빛까지~ㅠㅠ

실장님 사진이 이렇게 나와서 죄송해유~~~

 

 

김해공항 탑승 대기장

모두들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상해 푸동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현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식당 규모가 엄청 납니다.

대충 테이블을 새어보니 600석입니다.

첫날부터 시작된 반주가 4박5일동안 내내 이어집니다.

나에게는 수면제 입니다.

마시고 자고 마시고 자고의 연속 입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바로 항주로 이동을 합니다.

바로 앞입니다 - 30분거리

금방 갑니다 - 1시간거리

조금 갑니다 - 3시간거리

항주까지는 거의 3시간 거리 입니다.

 

항주 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잠자리에 듭니다.

밤새 추워서 재대로 잠들지 못했습니다.

산위에서 입을 패딩이 있는것을 잊었습니다.

좀 있으면 따뜻해 지겠지~ 하다가 날밤 샜습니다.

다행히 감기들지는 않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첫 방문지가 호설암 고가 입니다.

호설암이 누구냐?

나에게 묻지 말고 인터넷에 물어보세요.

대단한 장사수완을 가진 장사꾼으로서 엄청난 부를 축척 했답니다.

[ 호설암 경영 ]방식도 국내에 번역된 책들이 많습니다.

 

 

 

 

 

용어 해석이 안되지만 중국 국무원에 등록된 문화재로 추정 합니다.

청나라 동치同治 11년(1872년)에 세워진 호설암 옛집은 건축에서 실내가구의 배치,재료까지를 세심하게 고려하여 지은 저택으로,

가히 정말 중국 거상의 제일 호화주택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호설암은 항저우 사람으로 그의 전성기에는 금융점포, 양곡, 부동산, 전당포를 경영 했으며, 또한 무기, 비단방직 무역에 까지도 손을 댄 바가 있다.

그후 후청위당胡慶余堂이란 약방을 크게 차려 한 때 최고갑부인 훙딩상인紅頂商人이 되었다.

 

 

 

 

 

 

 

 

 

 

 

 

 

 

 

 

한마디로 대단한 저택 입니다.

그 옛날에 장사를 해서 이런 저택을 소유했다니 이해가 어렵습니다.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는 길가는 행인으로서 증명사진 찍기만 몰두 합니다.

 

 

 

다음에 도착한 곳은 오산 성황각 입니다.

오산은 항주 서호10경중 하나이며,

성황각은 중국 강남의 4대 누각중 하나 입니다.

입구에 있는 조각 작품을 보여 줍니다.

이 앞 느른마당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열심히 사교춤에 몰두하는 주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옛모습 옛거리 옛풍습을 모형으로 제작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4층 난간에서 항주시내를 조망 합니다.

뒤쪽에는 서호가 보입니다.

 

1층에서 4층까지 엘리베이트가 운행됩니다.

 

 

 

 

성황각 관람을 마치고 버스주차장으로 이동 합니다.

우산吳山의 높이는 94m 입니다.

명나라때 정직하고 과감하며 대공무사한 주신周新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들어졌으며 산위에 성황묘城隍廟가 있었다고 해서 성황산이라고도 한다.

성황묘 옛터에 지금은 성황각이 지어졌는데 시후의 절경을 굽어보기 좋은 곳이다. 또한 산 정상의 장후훼관팅江湖繪觀停에 올라서면 첸탕강, 시후,

항저우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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