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얼어죽을 겨울의 무학산

사이다운수대통 2010. 1. 18. 13:32

  

1.언제 = 2010년 1월 14일 금요일

2.어디로 = 내서지구대 ㅡ 전안마을 ㅡ 감천초등학교 ㅡ 쌀재 ㅡ 무학산 ㅡ 중리역

3.누구와 = 첼린저.김씨.형님.운수대통 4명. 정말추운겨울님.바람님. 등산객님ㅁㅁㅁ.

4.촬영 = 첼린저

5.편집 = 운수대통

6.내서 지구대 7시40분 출발 ㅡ 쌀재 8시 15분 ㅡ 무학산 11시? ㅡ 국밥집 11시30분

 

 

오늘은 휴가를 내어 운수대통코스 정리나 할까? 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첼린저가 공지를 올렸다.

아침에 무학산 라이딩을 가겠단다.

아마도 야간을 마치고 가려나보다 생각했다.

7시30분 내서지구대에 도착하여, 삼계초등학교 마당에 주차를 한다.

차에서 내리니 엄청 춥다.

코에서 금방 콧물이 흐른다.

 

처음 계획은 광산사 ㅡ 임도 ㅡ 바람재 ㅡ 쌀재로 라이딩을 계획 했으나

쌀재에서 8시에 만나기로 한 김씨님을 위하여 곧장 감천초딩앞을 지나

쌀재에 다다른다.

적당하게 위밍업도 되었고, 몸에 열기가 오른다.

시간을 맞춘듯이 김씨님이 정확하게 나타난다.

 

메자메자 끌자가 불가능한 계단길이네~ㅠㅠ

급경사에선 자전거를 거꾸로 메는것이 좋은데~

앞바퀴를 앞으로 하고 오른쪽 어께에 메면

앞바퀴가 끌려서 너무 걸리적 거린다.

앞바퀴를 뒤로 하고 왼쪽 어께에 메면

뒷바퀴가 앞으로 오게되고 높에 들리어져 수월하다. 

 

 

대곡산 정상 

 

김씨님 베낭에서 간식을 꺼내어 준다.

체력에 여유가 있을때 먹어 주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염치없이 주는데로 받아서 뚝딱 먹어치운다.

물 한모금 마시고~ 

 

증명사진도 찍고~ 

 

 

대곡산을 출발하여

잠시후 뒤돌아보니 아는 분이 헐레벌떡 달려 오신다.

형님 출두요!!

 

 

 

저~ 멀리 보이는것이 봉암다리? 

 

안개 약수터

심심 산중에 샘물이 졸~졸~흐른다

수많은 산객들에게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드디어 무학산 정상

오래전에 무학산 산행을 여러번 왔었지만~

모두 서원곡에서 올랐다.

 

그리운 무학산에 올라서니

마산.창원에 한눈에 들어온다.

너무 반갑다

그리운 애인을 만난듯~~ 

 

 

 

 

 

 

 

이후~~사진은 없다.

빠른 속도로 싱글다운~!!!

찍사보다 빠르다.

첼린저는 자출용 바지를 입어서 웨잇백이 안된다.

길이 편한것인지?

싱글다운을 잘 하는것인지?

발을 내리지 않고 달려 내린다.

이런 코스라면 달리기 딱 좋다. 훌륭한 코스다. 재미있다.

첼린저는 나의 다운을 보고 감탄을 한다.

영감이 다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하네~ ㅎㅎㅎㅎ~

이정도야 할만 하네요.

돼지 국밥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해산 한다.

또 가고 싶은 코스!!

강력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