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그대는 낙옆 밟는 소리가 들리는가? ⅲ

사이다운수대통 2010. 1. 13. 10:45

 

갈사리님께서 지형정찰을 하고 오십니다.

여기가 어디쯤일까요?

 

 

 

 

 

오솔길 중간중간 가로 놓인 고목들이 라이더의 발목을 잡습니다.

많은 통나무들을 저 멀리 끄집어 냈습니다.

처리가 안되는 늠이 한두개 남았는데~

엔진톱을 준비해서 반드시 정리정비를 하겠습니다.

작은 장애물은 만들고~~ 큰 장애물을 정리하고~~

 

운수대통 코스로 명명 하겠습니다.

으하하하하하~!!! 

 

 

 

 

 

 

 

 

옛길

발산재 휴게소 입니다.

고갯마루에서 돈 좀 벌었을텐데?

지금은 영업도 하지 않고 가정집인듯 합니다.

타는 목을 잡고

물 한바가지 주세요!!! 하니

아이 한늠이 나와서 대접 한가득 물을 줍니다.

벌컥벌컥 마시고~~ 또 한대접으로 나누어 마십니다.

중간에 샘이 없습니다.

물을 충분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점심때가 한참이나 지났습니다.

모두 배가 고픕니다.

이곳에 한우집이 유명하여 온 동네가 손님으로 북적입니다.

갈사리님은 식사도 하지않은채 업무 복귀 하시고

라이더 4명이서 하산주와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청풍님 얼굴이 아주 못마땅한 모습입니다?

왜 그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