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 2010년 1월 10일 일요일
2.어디로 = 대정리 ㅡ 오곡재 ㅡ 발산재 (낙남정맥 5구간 일부)
3.누구와 = 갈사리. 청풍. 사우스포. 백팔번뇌. 운수대통 5명. 굴참나무 낙옆님. 고목님. 통나무님. 살을 에이는 바람님. 등산객님ㅁㅁㅁ.
4.촬영 = 갈사리. 사우스포
5.편집 = 운수대통
6.내서 농수산물 시장 9시출발. 오곡재 11시2분. 발산재 14시30분?. 대정15시? 대정출발 17시30분?
이른 아침 내서 농수산물 시장을 출발하여 군북 얼음골에서 출발하려 했으나,
오후 업무가 바쁘신 갈사리님의 의견따라 대정으로 간다.
지난번에도 주차를 했던곳 농협창고 마당에 주차를 한다.
자전거를 내리고, 휠을 조립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
날씨가 매우 차갑다.
하얀 입김을 내 뿜는다.
움추려 들기전에 워밍업을 하자~ 출발하자~~
골바람이 귓볼을 스친다.
여기는 오곡재 마루다.
무수한 산객들이 지나갔구나. 리본들이 빨랫줄에 걸린듯 바람에 날린다.
도상 라이딩과 현장감이 너무 다르다.
이런~~??
머릿속 네비게이션이 엄청난 에러를 일으킨다.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정복해야할 길이다.
잠시 휴식하며 장비를 다시 정렬한다.
힘든 라이딩을 준비하면서
보온병에 커피까지 담아 오신 사우스포님~!! 잘 먹었습니다.
먹는 사람이야 기분좋게 먹지만~준비물이 너무 힘들지 않은가요?
갈사리님
리본 점검을 합니다.
"소시적 내가 걸어놓은 리본은 어딨지?"
"갈사리행님!! 나도 산짐승 출신 입니더~"
나뭇뿌리에 올라서 스트렛칭을 합니다.
앞굼치를 올리고 뒷굼치를 내리면서 장단지 근육을 늘입니다.
축구 선수들 쥐날 때 많이 하는 운동입니다.
소시적 마루금 산행대장을 역임 했다고 자랑이 대단 합니다.
이곳에서 리본을 보니깐 감회가 새롭지요?
낙엽이 많은 오솔길
너무 미끄럽습니다.
삼거리
여항산 방면 오곡재 ㅡ 오봉산 ㅡ 낙남정맥 발산재 방면
메자끌자하여 도착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끌자하며 내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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