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1년 8월 13일 토요일 흐림
2/진해 드림로드 해오름길
3/황강님.곽종운님.조영용님.운수대통...
처음 목표는 만장대 였는데~
자갈밭에서 정지하지 않고 뛰어 들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맨땅으로만 알았다.
푹~!! 빠져 들었다 끝도 없이 빠지는 느낌ㅁㅁ
얼마나 더 달렸을까?
자갈이 림에 튕기는 소리
땅!!~~땅!!~~땅!!~~
짜그락 찍찍 짜그락찍찍
무슨 소리지?
베어링 나갔나?
몇번이나 소리를 듣는다.
스포크 2개outtttttttt~
만장대 오르는것은 포기해야겠다.
초보자 두분도 지쳤다.
앞 휠이 춤을 춘다.
살며시 돌아가자.
어깨도 따갑다.
만장대를 찍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다음으로 남겨 두었다.
황강님 약한 체력으로 보이는데 대단한 체력 입니다.
@ P.S @
나의 라이딩 스타일이 그대를 질리게 하는지요?
가슴에 남아 있는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체력을 100% 사용하는 겁니다.
질리지는 마십시요.
질리는것은 정나미 떨어지는 일입니다.
자전거와 함께 정을 붙이고자 하는것이 목적이지, 정나미 떨어져 자전거에서 멀어져라는것은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서 땀을 흘리고 달콤한 휴식을 가질때...
마음과 몸의 한없는 평안을 찾고자 합니다.
질리지 않는 행복한 코스를 스스로 찾아가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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