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휴가
7월 29일 일요일
좀더 일찍 예약을 했으면 28일 출발이 가능했을터인데 예약이 늦어부럿다
주일날 움직이는것이 옳지 않음에 부담을 가지고 출발을 한다.
새벽3시에 일어나 준배해 놓은 짐을 배낭에 꾸리고
냉수 한 잔 마시고 출발한다
아침식사는 미리 준비해놓은 식빵으로 떼운다.
노력항에 도착한 시간이 6시30분...
이미 주차장은 꽉찻다.
멀리 주차하지 않으면 어렵다.
때마침 빠지는 자리를 찾아서 안전한 자리를 잡는다. 내가 다녀올 6일간을 잘 기다려 다오.
희뿌연 안개속
여행의 설레는 가슴을 안고, 이미 도착한 많은 여행객.
8시 20분 출항
나는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떠난다.
고속선이 연근해 어장 사이를 지날때는 천천히 달리며 갑판에서 15분간 바람을 쏘여도 좋다는 방송이다.
하늘은 너무 맑고 청명하다.
수평선의 끝은 어디쯤인지
뭉개구름의 아름다운 자태를 담는다.
성산항에 도착하자마자
신속하게 우도가는 여객선으로 갈아 탄다.
5분도 안되는 시간에..
성수기 우도행 배편은 연속왕복이다.
뱃길 15분거리
우도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는데?
5000원을 내고 우도 일주
관광버스에 몸을 싣는다.
우도봉 입구
관광버스에서 내린후
내내 홀로 걷는다.
검멀레 해변
검은모래 바닷가
어디를 찾아봐도
내 몸을 감출 그늘이 없다.
큰나무도 없다.
온통 뙤약볕 아래서 걷고 걷는다.
안정희 화가
화실에 들러서 물국시 한그릇
점심으로 떼운다
화실이래야 고물버스를 개조한 자그마한 작업실겸 카페겸 겸사겸사 작업실이다.
인간극장
방송에서 본 모급이 아닌듯하다.
천방지축 철부지였는데..
낮가림이 심해서 대답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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