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죽었다.
총명한 머리를 가졌다.
개인용 PC 를 만들었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를 만들었다.
엄청난 부를 쌓았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세상을 다 가진 사람이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만 것이다.
세상을 떠나고 만 것이다.
세상을 떠나고 만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죽을 짓을 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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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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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리움
하나
안고
살련다
{{{{{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하나 }}}}}
그
그리움 속에
오늘밤
잠들고 싶다.
그리움
.
그리움
.
그리움
.
하나
.
ㅡ
나의 꿈 이야기
2011년 10월 5일 새벽
꿈을 꾸었다.
.
.
.
나는 방천 위를 걷고 있다.
.
방천 위에서 바라보는
.
저 아래 시궁창에
.
머리 없는 시체들이 시궁창 속에서 뒹굴고 있다.
.
장어 담아 놓은 다라이 처럼...
.
뒹군다기 보다는 온 몸을 비틀고 있다. 꿈틀대고 있다.
.
소금 뿌린 미꾸라지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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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은 보이는데 머리는 보이지 않는다.
.
나도 저 시궁창으로 빨려들것 같아
.
빠지지 않으려 반대쪽으로 중심을 이동하며 버티어 걷는다.
.
빠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쓴다.
.
어렴풋하게 나의 주위에 서너명이 더 걷고 있다.
.
누군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
겨우 겨우 두려움 속에 방천을 빠져 나왔다.
.
앞에 하얀 두루마기? 치마? 를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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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앞에 엎드려 하염없이 펑 펑 울었다.
.
너무 무서운곳을 무사히 탈출 했다는 안도감으로...
.
나를 구출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로...
.
정말 통곡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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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말씀 하셨다.
.
얘야 왜 이제 왔느냐?
.
나를 위로 하면서...늦었지만 이제라도 와서 다행이라고...위로해 주신다...
.
그래...이제 따뜻한 밥을 먹어러 가자...
.
식당으로 나를 안내 하신다.
.
그곳에는 황색 운동복을 입은 어린이와 보호자인듯한 어른들이 웃고 떠들면서 밥을 먹고 배식을 하고 있다.
.
배식하는 어른들이 나를 반갑다면서 쟁반에 밥과 반찬을 퍼주면서...
.
맛있게 먹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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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에 울보가 터져서 먹을 수가 없다.
.
하얀 할머니께서 나를 이곳 저곳 데리고 다니며...
.
그곳 모든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 시켜 주신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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