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0토 백령고개

 

1..2011년 12월 10일 토요일

2..유산삼거리~석곡~백령고개~잘패고개~옥계리 신촌마을~해안도로~~

3..단감님과 둘이서...낙엽을 밝으며

4..기온 0도~5도  핫기어+여름용반팔티+여름져지+방한져지.겨울장갑 소. 발가락난로.

5..물병도 없이...백령고개에도 물이 없음...점심 먹을때까지 물 한모금.

6..라이딩 시간 0930~1520. 약6시간. 점심30분 포함

일찍

유산 삼거리에도착을 했으나

떡하니 장기주차금지 입간판이 서있다.

쌀쌀한 날씨에 30여분이 남았으니 주차할 곳을 찾아 나선다.

덕동 시립테니스코트

넓은 주차장이 딱 좋다

 

만날재에서 출발하려 했으나

전체 거리가 만만찮다는 단감님 의견을 듣고 만날재, 청량산은 빼먹고 곧장 출발을 한다.

계단 대여섯칸을 올라선 다음 산 정상까지 메자가 이어진다.

그리고 싱글 다운 다운 다운~ 좋다.

석곡고개를 지나서 계속 오름이다.

금호산 정상까지

연속되는 메자 메자

금호산에서 백령찻집 뒤로 내려서는데...

한쪽 어깨에 자전거를 메고 한손으로 밧줄을 잡고 뒷걸음질로 내려온다.

중간중간에 쓰러진 고목들이 가로놓여 자주 멈추게 한다.

오후 2시를 넘기고 체력이 고갈되어 마지막 오름을 포기하고 하산을 감행한다.

그곳은 오솔길도 없는

그야말로 정글을 헤쳐 나온다.

화려한 모씨의 문중묘지 잔디밭을 가로 질러 돌계단 3칸을 내리지 못하고 전방 구르기는 시연한다.

장갑이 내 손을 보호 하였구나....

무리한 코스

긴 시간

코스 분할을 해야겠다.

라이딩 시간 2시간 23분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총소요시간 약6시간중 달린거리는 2시간 23분이란 말인가?

MotionX에 Bug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메자시간 끌자시간을 뺀 페달링 시간인가?

잠깐의 Standing 휴식 뿐이었는데.

너무 짧은 시간에 의문을 가진다.

유산 삼거리에서 석고고개까지 고도를 보여준다.

정상까지 메자를 하고...

아기자기한 다운의 연속~

석곡에서 금호산 정상 백령고개까지

능선이 완만하다.

 

 

 

낙엽 밟는 소리가 파도소리 되어 메아리 친다.

석곡 고개에서 인정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