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동행인이 있을까 생각되어
라이딩 공지를 열어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집에서 07시30분에 살랑살랑 출발 합니다.
연락도 없이 나오시는 분은 없을거라는 생각에
축구센터 마당은 확인도 안하고 고산농장 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교각밑에 계단부터 메었습니다.
무지개 다리 지나고 업힐~~
멀리가지 못하고 끌자끌자 합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메자끌자를 했습니다.
드디어 비음산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르는 동안 70%는 메고 올랐습니다.
싱글 타기는 좋습니다.
철부지 진달래가 곳곳에 피어서 환영 해줍니다.
비음산에서 진례산성 갈림길은 마루계단으로 덮어 놓았군요
수년만에 온 비음산이 많이 변한 모습에 놀랍니다.
이제 노티재로 내려야 합니다.
이곳이 노티재 입니다.
급경사.낙엽에 계속해서 미끄러 집니다.
천만다행으로 나의 주특기 자빠링을 하지 않았습니다.
무사히 잘 내렸습니다.
메자끌자하며 시례까지 내렸습니다.
어느새 다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남산재로 넘어야 합니다.
기록된 거리는 30Km인데
메자끌자 포함하면 약40Km정도로 추측해 봅니다.
고산농장에서 포곡쉼터까지 4시간 걸렸습니다.
남산고개에서 사파동으로 내리는 길은
큰돌을 모두 정리되어 고속도로가 되었습니다.
일찍 서둘러서 등산객들과의 간섭은 심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코스 강력추천 합니다.
나홀로 라이딩 이었습니다.
'자전거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성산 가을속으로 Ⅱ 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0) | 2009.10.25 |
---|---|
천성산 가을속으로 Ⅰ 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0) | 2009.10.25 |
영남 알프스 사자평의 초가을 풍경 III 2009년 9월 26일 토요일 (0) | 2009.09.27 |
영남 알프스 사자평의 초가을 풍경 II 2009년 9월 26일 토요일 (0) | 2009.09.27 |
영남 알프스 사자평의 초가을 풍경 I 2009년 9월 26일 토요일 (0) | 2009.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