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20120408일 계단훈련

사이다운수대통 2012. 4. 8. 20:14

1..2012년 4월 8일 일요일

2..날씨 맑음..기온 7도~20도..아구 겨울바지/도이터 긴팔 기모 상의/사일런스 쟈켓=봄차림

3..계단연습/거님길

4..박화섭님

 

박화섭님 1명을 위한 특별교육 입니다.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이 잘못하는것이 아닌가?

초보자를 무리하게 요구하는것은 아닌가?

교육을 강요하는 책임은 누구의 것인가?

교육중에 안전사고는 누구의 책임인가?

많은 회의가 들었습니다.

나 자신이 더더욱 고민을 많이 하게 하는 교육이었습니다.

사고가 없으면 다행이지만 사고나면 큰일이겠다는 생각이 끝까지 내머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오늘 사고는 없었습니다.

교육생이 원하지 않는 교육훈련은 하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원하는 라이더만 양성하겠습니다.

나의 이마에 진땀을 흘리는 시간 이었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안도의 쉼을 가집니다.

휴~~우~~~ 다행이다.

 

중심이동 설명을 반복해서 합니다.

궁뎅이를 뒤로 쭉 빼고,

팔은 살짝 굽히고,

가슴은 낮추고!!

 

저어기 나무 뒤에서 100번도 더 한 숨을 쉬면서 내려갈까? 말까? 망설입니다.

무서워 떨고 있습니다.

 

괜찮다.

할 수 있다.

뛰어 내려라.

 

독수리 어미가 벼랑에서 새끼를 이소하는 심정입니다.

날면 살고..뛰어 내리면 살고...

멈추어 있으면 죽는다.

뛰어라!!

다그칩니다.

 

산악자전거를 타러면 이정도는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몇번강조하고 힘을 불어 넣어 줍니다.

 

계단에 접근을 못하고

계속 망설이며 맴돌고 있습니다.

수십분이 흐른후~~

 뛰었습니다.

날았습니다.

계단 다운힐 연습을 시작 했습니다.

자세 좋습니다.

 

 

 몇번이나 망설이고 망설이고 망설이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하고 반복해서 날았습니다.

 

 

 대각선으로 방향 전환까지 합니다.

 

 

 여러번 연습을 합니다.

조금은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계단 3종 셋트가 있습니다.

가장 쉬운곳 입니다.

급경사의 3번계단을 보여 주었습니다.

무섭고,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 훈련만 잘 응용을 하면 나머지는 자신의 몪이라 생각하고 마무리 합니다.

 거님길

계단에서 시범을 보여주고 뛰어라 했습니다.

용기를 내지 못하고

숙제로 남겨 두었습니다.

 

 거님길 중간에서

백팔번뇌님과 황조용님을 만나서 함께 인증샷!!

백팔번뇌님 어깨에 나사못 여러개가 박혀 있습니다.

지난 가을 팔용산에서 앞구르기 3회전을 시연 했습니다.

지금 회복운동중인데

5월에는 나사못 제거 수술을 해야 합니다.

 

 점심 식사후

학원단지 벗꽃길을 지나서 귀가를 했습니다.

상춘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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