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은 신묘년 !
신묘년은 약 1600년전 광개토태왕이 신라,가야 일대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한 해입니다.
물론 태왕릉비문 한문 한글자 해석 때문에 왜놈 역사학자들에 의해 임나일본부의 구실이 되는 이른바 '신묘년 기사'의 해입니다.
2012년은 임진년 !
임진년은 다들 알다시피 420여년전 1592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인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입니다.
2차 진주성전투에 패하고 7만의 진주성에 남아있던 사람중 남자라고는 어린아이까지 왜놈들에 의해 모조리 몰살된 계사년 대학살의 전쟁이 일어난 해입니다.
어느 신문 기사에 2012년이 임진년 흑룡띠라니 어쩌니 좋은 해여서 결혼식장이 예약이 끝났느니 어쩌니 이런 황당한 기사를 접하고 울컥하여 글을 적어봅니다.
420년전 임진년은 흑룡띠가 아니라서 인구의 3분의 1이 죽는 참혹한 전쟁이 일어나고,
2012년은 다른 흑룡입니까!
이런 혹세무민, 역사조차 모르는 엉터리 점술가의 상술에 속지 말기를 바랍니다.
적어도 이글을 읽는 분이 진주에서 태어나고,
진주에서 자란 분이라면 400여년전 7만의 조상들이 진주성에서 왜놈들의 칼에 배가 갈리고, 귀가 잘리고, 코가 베이고, 목이 잘리던 비명을 잊어서는 안되는 해입니다.
나는 사천, 함양이라 상관없다구요? 사천 함양, 산청도 전에는 다 진주목이었습니다 ^^
오히려 북측에서 북한국 2대왕 뽀그리가 죽고, 3대왕 아기돼지가 등극했는데 권력다툼으로 무슨일이 일어나지 안을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