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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4 Migrants Arirang

사이다운수대통 2011. 9. 26. 08:35

어제부터 앞마당이 너무 시끄럽다.

Migrants Arirang

이민자 축제

이주민 축제

천막마다 각국의 음식을 만들어 팔고 있고,

또 다른 천막에서는 자신의 모국을 열심히 선전도하고, 기념품들도 팔고, 관광 안내 팜플렛도 나누어 준다.

곳곳마다 꼬치구이 냄새와 연기로 마당이 자욱하다.

특이한 향신료 연기가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진 않는다.

외국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떼지어 몰려 다닌다.

전국에서 일하는 이주민들이 다 찬치에 참석 했나보다.

주 무대에서는 이주민 노래자랑으로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고,

구석진 무대에서는 에콰도르에서 온 Apache 팀이 남미 인디언 음악을 열심히 연주를 하고 있다.

저녁내내 앉아서 인디언 음악을 감상한다.

 

 

 

 

 

 

 

신청곡까지 연주 해준다.

고마움에 만원을 분홍색 리본줄에 걸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