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0년 11월 27일 토요일 맑음
2..사우스포. 아이큐. 떨어지는 낙엽. 고요한 적막. 목탁소리. 따스한 햇살. 운수대통
3..통도사 주차장~뒷동네 월장~통도사 경내 임도~오룡산
4..사진촬영 : 아이큐님
5..GPS : MotionX : 운수대통
오랜만에 와일드바이크 정모에 참석을 했다.
무려 122일만에 처음 끌고 나온 자전거에 몸을 실었다.
어딘가 어색하고...어딘가 무안하고...무언가 조정이 잘 안된듯 하고...
이상하리 만치 어색하기만 하다.
아침 8시
포근한 날씨지만 체감은 쌀쌀하기만 하다.
많은 친구들이 나와 있으리란 기대와는 달리 2명이 먼저 나와서 기다린다.
39사 앞에서 차를 분해해서 싣고, 양산으로 달렸다.
통도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뒷길로 달린다.
적막하기만한 통도사 말사 암자
너무 평화롭기만 한다.
임도로 접어든다.
낙엽이 수북히 쌓여 길이 미끄럽다.페달링을 할 때마다 뒤로 살짝살짝 미끄러진다.
그때마다 낙엽이 부셔지는 소리~~시몬 너는 낙엽을 밟아 보았느냐~~
쉽게 오르던 길이었는데, 숨이 깔딱 거린다. 허벅지가 쥐가 날 듯 팽창을 한다.
하지만,,, 이까이꺼 머시라고! 무시하고 달린다.
애써 달려보지만 저만치서 나를 부르는 소리~~핵~핵~!
계곡에 앉아서 물을 한바가지 마셔댄다. 꿀맛이다.
논스톱으로 달리던 싱글을 조심스레 끌어 봅니다.
언제나 스치던 포토존.
전체 라이딩 시간 2시간
평균속도. 최고속도
라이딩 거리.
MotionX GPS 시운전 했씁니다.
축전지 소모가 엄청 납니다.
